비씨앤컴퍼니 ‘닥터키퍼’

매주 쏟아지는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선택장애만 탓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카탈로그만 보고서는 뭐가 좋은지 도통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영업사원 말만 무턱대고 믿기도 찜찜해 주구장창 고민만 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덴탈포커스가 특별한 코너를 신설했다. 입사 이래 업계 담당기자만 5년째 맡아온 박준응 기자가 매주 딱 한 제품만 골라, “이 제품 이래서 좋다”고 솔직담백하게 추천하는 코너다. 광고주 눈치 따위는 보고 싶지 않다. 친한 원장님 평가가 나쁜 제품도 무조건 추천에서 제외된다. 일단 한 번 믿고 따라와 보시라.
<편집자 주>

 

편리한 스마트폰 시대다. 언제 어디서나 손안의 스마트기기와 Wi-Fi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터치 한 번이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정리된다. 간단한 메모는 노트 기능을 통해 바로바로 기록하고 관련 사진이나 녹음내용을 쉽게 첨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SNS나 모바일 메신저로 어디로든 전송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불러와 친구나 동료에게 보여줄 수 있다. 스마트기기와 함께 우리는 너무도 편리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치과가 이러한 스마트시대를 외면하고 있다. 차트를 일일이 손으로 작성하거나, 전자차트를 사용하더라도 PC 의존도는 여전하다. 환자에게 상담하기 위해선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상담실에 비치된 PC 모니터로 보여줘야 하고, 환자에게 전하는 필수정보나 진료동의서도 출력된 유인물을 활용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카페에서도 Wi-Fi 인터넷망이 깔려 있는 시대에, 치과엔 PC와 연결된 인터넷 케이블이 안 보이는 곳마다 너저분하게 연결되어 있다. 임상사진을 찍을 때도 DSLR로 찍어 이를 연결케이블로 PC에 옮겨 일일이 저장하고 있다.

 

이 편리한 스마트 시대에 이런 불편함을 계속 방치하고 있어야 할까? 이제 치과시스템도 좀 스마트하게 연동하고 터치 몇 번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이 같은 의문에 이번 주 DF's Choice가 명쾌한 답변을 준비했다. 비씨앤컴퍼니가 서비스하고 있는 무선진료시스템 ‘닥터키퍼’가 바로 그 주인공. ‘닥터키퍼’는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편리한 치과 진료시스템을 구축해주는 토탈솔루션으로 출시 이후, 개원가의 관심 속에 빠르게 유저층을 늘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닥터키퍼는 깔끔하고 편리한 진료공간을 제공한다. 닥터키퍼는 기존 치과에 설치되어 있는 인터넷 랜선을 모두 제거한다. 유니트체어에서도 모니터를 떼어낸다. KT와 손잡고 치과 구석구석 어디에서나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패드 등 스마트기기로 치료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치과 전체 시스템을 연동해주기 때문이다.

기존 케이블 방식의 경우, 인터넷이 끊기거나 느릴 뿐만 아니라 PC 환경에서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어 불편함이 많았다. 치과 구석구석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는 케이블 선은 미관을 해치는 주범이기도 했다.

닥터키퍼는 이 같은 불편을 말끔하게 해결해준다. 치과 내부 어디에서든 각종 스마트기기와 무선인터넷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도 보다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쉽고 스마트한 상담환경도 구축할 수 있다. DSLR로 촬영한 임상사진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환자별로 자동으로 서버컴퓨터에 저장되며, 저장된 영상을 스마트기기로 실시간으로 불러올 수 있다. X-ray 사진이나 임상사진은 물론, 상담내용까지도 체어사이드에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환자의 모바일 메신저와 SNS로 바로 전송해 상담에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두 장을 동시에 띄워놓고 터치를 통해 선을 그리고 설명사항을 저장하며 환자에게 진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V-Cept 등 진단프로그램도 연동할 수 있다.

우주엽 대표는 “기존엔 DSLR로 찍은 임상사진을 컴퓨터로 옮겨 저장하려면 날짜별로, 환자별로 각각 폴더를 따로 만들어 일일이 옮겨야 했다”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따로 관리하는 스탭도 둬야 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임상사진을 찾으려면 빠지거나 누락되는 경우도 잦아 불편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닥터키퍼는 DSLR과 서버 컴퓨터, 스마트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해, 찍은 임상사진을 실시간으로 서버에 저장하며, 이를 치과 스마트기기에서 바로 확인하거나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절감되는 시간과 노동력이 상당하며, 마케팅 활용도도 높다”고 힘주어 말했다.

의료분쟁 예방에 있어서도 닥터키퍼의 역할이 크다. 각종 진료동의서 서식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환자가 서명하면 서버 컴퓨터의 해당 환자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체어사이드에서 환자에게 제공되는 진료에 대한 설명내용도 터치 한 번으로 녹음할 수 있으며, 녹음된 내용은 서버컴퓨터에 환자별로 첨부되어 추후 의료분쟁시 근거자료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비씨앤컴퍼니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의료분쟁 전문 법무법인 에이치스는 “일반적인 치과환경에서 의료분쟁 발생시 기존 방식의 차트만으로는 설명의 의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며 “닥터키퍼는 설명한 내용을 데이터로 저장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설명내용을 녹음하고 여기에 환자의 서명을 받는 방식으로 의료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진료 전이나 후에 환자의 SNS나 모바일 메신저로 임상사진이나 상담내용을 바로 전송할 수 있어, 노령 환자의 가족이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진료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의료분쟁으로 이어지는 치료케이스 자체를 줄이는 효과도 크다”고 짚어주었다.

현재 닥터키퍼는 연세치대병원(시범서비스)을 비롯해 전국 40여치과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유저들을 늘려가고 있다. 서비스 출시 직후임을 감안하면, 이미 확보한 유저층이 상당하다.

우주엽 대표는 “비씨앤컴퍼니는 닥터키퍼 아이템으로 정부 창업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정부 투자를 받아 만들어진 회사”라며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도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뢰를 더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518-96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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