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덴탈 3D 프린터 ‘Objet Eden260VS Dental Advantage’

매주 쏟아지는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선택장애만 탓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카탈로그만 보고서는 뭐가 좋은지 도통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영업사원 말만 무턱대고 믿기도 찜찜해 주구장창 고민만 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덴탈포커스가 특별한 코너를 신설했다. 입사 이래 업계 담당기자만 5년째 맡아온 박준응 기자가 매주 딱 한 제품만 골라, “이 제품 이래서 좋다”고 솔직담백하게 추천하는 코너다. 광고주 눈치 따위는 보고 싶지 않다. 친한 원장님 평가가 나쁜 제품도 무조건 추천에서 제외된다. 일단 한 번 믿고 따라와 보시라.
<편집자 주>

 

 

최근 개원가 구강스캐너 보급률은 몇 년 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본격적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로 접어드는 요즘, 개원의들에겐 구강스캐너는 디지털 입문의 시작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최근엔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대형치과들뿐만 아니라, 동네치과서도 구강스캐너를 활용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구강스캐너를 제대로 활용하는 치과는 많지 않다. 구강스캐너를 두고도 인상채득을 다시 하는 치과도 있을 정도다. 스캔된 데이터를 화면상에서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인접치와의 교합 등 보철물이 실제 착용됐을 때의 결과물을 명확하게 그려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선 3D 프린터를 활용해 디지털 모형을 제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최근 디지털 붐을 타고 3D 프린터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하지만 현재 보급되고 있는 대부분의 3D 프린터는 치과 분야서 활용하기엔 정밀도가 만족스럽지 않다. 인상재로 인상채득을 하는 것과 비교해도, 오히려 정확한 모델을 얻기가 어려울 정도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입문자들이 대게 접하게 되는 딜레마다.

이 같은 딜레마를 피하고 싶다면, 이번 Weekly DF's Choice를 놓쳐선 안 된다. 이번 주 Weekly DF's Choice의 주인공, 피디덴탈의 명품 3D 프린터 ‘Objet Eden260VS Dental Advantage’는 기존 3D 프린터로는 구현할 수 없는 수준의 정밀도로 디지털 입문자에게 가장 적합한 장비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제품. 쏟아지는 보급형 3D 프린터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저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Objet Eden260VS Dental Advantage의 가장 큰 강점은 기존 보급형 3D 프린터 대부분이 채택하고 있는 DLP 방식이나 FDM 방식이 아니라, Jetting 방식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액상 레진을 레이저로 굳혀서 모형을 제작하는 DLP 방식이나 밀랍을 녹여 형태를 굳히는 FDM 방식의 경우 주로 일반 산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식으로, 마이크론 단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치과 분야에 활용하기엔 정밀도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경화시 빛을 반사시키는 방식으로 빛의 굴절률에 발생하는 오차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반해 액상 레진을 16마이크론 입자로 수직으로 뿌려주면서 UV로 경화시키는 Jetting 방식은 굴절 자체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론 단위의 정밀한 컨트롤로 오차율을 크게 줄였다.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인상채득 과정 없이도 쉽고 간단하게 매우 정밀한 모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개원의들에겐 큰 매력요소가 아닐 수 없다.

이 뿐만이 아니다. Objet Eden260VS Dental Advantage는 적용범위도 넓다.

기존 3D 프린터의 경우 활용성이 투명교정 등 각 제품이 지원하는 특정 치료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다른 치료에 디지털 치료기법을 도입하기 위해선, 또 다른 장비를 구매해야 하는 등 중복투자가 이뤄지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정형화된 경화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의 한계도 명확했다.

이에 반해 Objet Eden260VS Dental Advantage는 기존 3D 프린터에 비해 훨씬 넓은 적용범위를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모델제작이나 투명교정뿐만 아니라, 템포러리 크라운, 서지컬 가이드, 마우스피스 등 보철 분야에서도 활용성이 뛰어나다.

또 새로운 소재가 개발되면 이를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소재의 확장성도 탁월하다. 마이크론 단위의 입자를 뿌리는 방식으로 소재에 제한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액상이나 밀랍 등 소재의 형태에 있어 한계가 명확한 기존 방식과 가장 차별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현재 Objet Eden260VS Dental Advantage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재는 Clear Bio-compatible, VeroGlaze, VeroDent, VeroDentPlus 등이 있다.

Clear Bio-compatible(MED610)은 투명하고 생체친화성이 돋보이는 재료로, 교정용 기구, 딜리버리나 포지셔닝 트레이, 전체 또는 부분틀니 테스트용 모형, 수술용 가이드 등에 활용할 수 있다.(그림 1)

VeroGlaze(MED620)는 최상의 색상 조화인 A2 컬러를 가진 불투명한 하얀색 재료로, 비니어 모델(임시치아), 분석용 왁스업 모델에 주로 사용된다.(그림 2, 3)

높은 정밀도와 강도, 보존성을 가진 자연스러운 복숭아 색의 재료인 VeroDent(MED670)과 매끄럽고 깔끔한 마감에 최적화된 진한 베이지색의 재료인 VeroDent Plus(MED690)는 모델 제작에 적합한 재료다.(그림 4, 5, 6)

(그림1)Clear Bio-compatible, (그림2)VeroGlaze, (그림3)VeroGlaze-Wax up, (그림4)VeroDent-Bridge, (그림5)VeroDent-Gloss&Smooth, (그림6)VerodentPlus

이와 함께 왁스를 활용해 브릿지나 크라운, 틀니 등 각종 구강내 장치를 모형으로 사전에 제작해볼 수도 있다. (그림 7, 8, 9, 10, 11)
 

(그림7)Crownworx-Crown, (그림8)frameworx-framework, (그림9)frameworx-partial, (그림10)Full contour-bridge(casting), (그림11)Partial denture

가격이 저렴하다고 덜컥 보급형 3D 프린터를 구매했다가, 활용성이 떨어져 창고 한 구석에 방치하거나 다른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은 디지털 입문자가 겪는 흔한 시행착오다. 아무리 보급형이라고 해도 보통 수천만원의 구매비용이 들어간다. 감가상각이나 중복투자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이 같은 시행착오로 인한 비용소모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3D 프린터 구매에 있어 넓은 적용범위와 소재의 확장성이 매우 중요한 선택기준이라는 의미다. Weekly DF's Choice가 하고 많은 3D 프린터 중에서도 ‘Objet Eden260VS Dental Advantage’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보통 교정이나 보철을 주로 하는 치과선 환자들의 모델을 보관하는 것도 일이다. 아예 모델을 보관하는 방이나 창고를 별도로 구비하고 있는 치과도 있을 정도다. 명품 3D 프린터의 진가는 여기서도 발휘된다. 스캔된 파일만 데이터로 보관하고 있으면, 필요시 3D 프린팅으로 언제든지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3D 프린터의 가장 중요한 강점으로 꼽는 지점이다.

장비 구매엔 언제나 따라오는 A/S 고민도 덜 수 있다. 피디덴탈은 스캐너, CAD/CAM, 3D 프린터 등 각종 장비에서부터 소재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업력만 20년에 달한다. 보유하고 있는 A/S 경험치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다른 장비와의 유기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높은 수준의 A/S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흔히 개업했다 얼마 안가 폐업하는 영세한 디지털 업체와는 신뢰도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자세한 제품문의는 피디덴탈(1544-28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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