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대화할 때는 자신의 이미지와 바디랭기지에 신경을 써라. 단정한 차림새에, 얼마나 주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이야기를 할 때는 상체를 환자 앞으로 약간 기울이는 것이 좋다.
보통의 경우 학습의 83%는 시각을 통해, 11%는 청각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시각도구가 필수적이다. 여기서 말하는 시각도구는 치료전후의 사진과 다른 환자들의 교육자료이다. 교육에 관한 한 환자들은 치과의사의 의도를 잘 따른다는 점을 기억하라.

니즈와 원츠에 초점을 맞추라
치료계획을 설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needs와 wants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다. 따라서 반드시 환자의 말을 듣고, 환자가 작성한 서식을 읽고 나서 치료계획을 만들거나 설명하라.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수단을 사용할 때 다음의 3가지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다.

▨서론- 말하려고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본론- 치료하려고 하는 것을 설명한다.
▨요약- 설명했던 것을 이야기한다.

학습의 열쇠는 반복이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이야기하고, 환자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되풀이해서 말하라. 치과의사들은 질문을 통해 환자들의 목표와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여 그들을 감동시킬 것인지 알 수 있다. 질문을 할 때 그들의 건강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면서 환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라.

치료동의 요구에 주저하지 말라
환자들이 당신을 신뢰하고 당신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반대의견에는 정면으로 대응하라. 반대의견을 관심의 표시로 받아들여라. 환자들이 반대한다는 것은 당신의 계획에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치료설명계획을 세울 때 몇 가지 흔한 반대의견들을 예상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준비하라.
많은 치과의사들은 이렇게 묻는다. “치료계획설명을 어떻게 마무리하는가?”라고 이 원장들은 마무리, 즉 환자에게 동의를 요구하는 것을 주저한다. 재촉하거나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그러나 환자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환자의 치료예약을 받기 위해 효과적인 언어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치료결정을 재촉하는 것으로 인식되지는 않을 것이다. 치과의사는 구강 내 문제의 전문가이다.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치료의 장애요소들을 제거하는 것도 당연한 임무에 속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질문하고 환자가 어떤 동기를 갖고 있는지 들어라. 그리고 치료계획을 설명할 때 다음의 사항들을 확인하라.
▨현재의 상태는 어떤가?: 환자에게 그가 말한 목표와 비교하며 현재의 정확한 구강상태를 이야기한다.

신뢰가 동의를 이끈다
▨전문가로서 어떤 치료를 권하는가?: 내가 가진 치료계획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떤 효과를 위한 것인지 설명한다.
▨하려는 치료는 어떤 효과가 있는가?: 제시한 치료계획이 환자의 동기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지를 설명한다.
▨치료받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적절한 때 환자가 치료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장기적인 고려사항을 설명한다.
▨이제 치료계획을 마무리한다.: 결정을 내리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와 다른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마무리 질문을 한다. 이 질문은 환자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므로, 환자가 자신이 원하는 미소를 갖겠다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걱정과 의구심을 해소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자 이제 이 지침을 ‘6단계 치료계획 설명방법’으로 다시 정리해 보자.

단계 1: 관계를 구축한다.
단계 2: Need를 확인한다.
단계 3: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단계 4: 동의를 요청한다.
단계 5: 치료비지불방법을 정한다.
단계 6: 예약일정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