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문교 남두석 대표

“우리나라 시장은 마루타가 아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접근했다. 거기엔 국내 기공 임상가들의 제품에 대한 깐깐한 기준점을 넘어서야 한다는 생각도 크게 한 몫 했다. 다양한 고심 끝에 해외시장 평정 후 국내시장이란 심사대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중이다”

창립 80년, 분필로 유명한 문교가 국내 치과계 시장에 발을 디딘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남두석 대표의 연구에 대한 집념과 끈기, 탁월한 수완은 석고부문서 글로벌 탑을 거머쥐기에 충분했다. 이번엔 덴처시스템을 들고 국내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SNOW ROCK 덴처시스템은 이미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도 충분히 인정을 받았다. 기공술에 대해선 이미 글로벌 강자의 위치에 올라섰지만 여전히 많은 기공사들이 덴처작업에 애를 먹는 이유는 복잡하고, 다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SNOW ROCK 덴처시스템은 덴처작업을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도와준다. 지금까지 나온 제품군 중에선 독보적이라 할 만 하다. 특히 저렴한 가격은 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남 대표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독일 등의 자문을 서로 접목해 융합 시스템이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이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해 시장에 기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이미 관련 분야선 글로벌 1위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미 석고분야 시장진출에서도 충분히 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덴처시스템, 그리고 덴처재료 등의 분야서도 내년까지는 확고부동한 위치를 고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남 대표는 “치과용 석고를 시장에 내놓기까지 30여년의 시간이 걸렸고, 현재 확실한 볼륨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미 석고를 통해 연구와 개발, 그리고 볼륨프로덕트가 완성됐기 때문에 치과계 제조업의 본분을 착실하게 자리잡는 것은 물론 ‘문교’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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