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크랭크인 하는 영화 순정에 김 원장이 직접 작사·작곡한 바 있는 여름이야기가 메인OST로 실렸기 때문이다.

여름이야기는 여러 가수를 통해 이미 수차례 리메이크를 거쳐 대중들의 귀에도 친숙한 곡이다. 김 원장은 지난 4일 CGV 명동역점서 가진 첫 시사회에 참석, 소희를 밝혔다.

김 원장은 “처녀작이라고 할 수도 있는 여름이야기가 그동안 많은 가수들을 통해 사랑받았고, 이번에 개봉되는 영화 순정에도 OST로 수록돼 기쁘다”고 전했다.

물론 여름이야기 후에도 김 원장은 많은 곡을 작사, 작곡해 여러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김 원장의 왕성한 음악활동이 단순히 무한궤도에 머물러 있진 않다.

치과계 대표밴드로 일컬어지는 ‘이빨스’에서 김 원장은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빨스는 김 원장과 함께 ‘리안’으로 가수 활동 중인 리드보컬 백승엽 원장(서울탑치과)과 드러머 홍윤기 교정과장(청아치과)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이빨스는 그동안 각각의 특색을 살려 매해 치과계 밴드 합동공연, 각종 학술대회 문화공연 등서 훌륭한 모습을 펼쳤다.

김 원장은 “무한궤도 당시부터 이빨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음악에 대한 애착과 노력을 인정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단순히 취미활동이 아닌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국민들이 치과계를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다짐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