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15명 스타연자 총출동 명강연·핸즈온 기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학회는 이를 기념하는 춘계학술대회를 내달 5~6일 양일간 고대 신의학관 유광사홀서 개최한다.

‘한국 치과임플란트의 역사;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대회엔 15명의 분야별 전문연자가 출동한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음을 밝혔다.

▲ 이식학회가 창립 4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현철 회장(사진 아랫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을 이번 대회가 한 학회가 아닌 대한민국의 영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철 회장은 “대한민국 임플란트 역사와 함께한 40년의 시간이 단순히 한 학회만의 영광이 아니다”며 “학회 명칭이 거론되는 자리에선 ‘이식’을 빼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이식’은 임플란트 위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 안된다. 향후 임플란트 방향성도 ‘이식’으로 거론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학회는 이번 대회서 임플란트 역사를 고스란히 녹여낼 계획이다.

김형준 대회장은 “한국 치과임플란트 역사가 학회 역사와 함께 명맥을 이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유구한 역사와 함께 달려온 학회 과거를 지금도 현업에서 종사중이신 김홍기 박사님의 특별강연을 통해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아울러 해외 저명한 연자의 최신지견과 함께 한국 치과계 유명한 스타연자들을 초빙해 임플란트 관련 전문 분야에 현재 학술부분서 주요 쟁점과 트렌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와 함께 최근 많은 임상의들이 고민중인 임플란트 주위염을 비롯해 디지털장비 보급으로 주요 이슈로 자리잡은 가이드 서저리의 최신지견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선 이튿날 가이드 서저리 핸즈온 코스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계획이다.

박원희 학술위원장은 “기존의 핸즈온 방식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 CT기반 시뮬레이션, 3D 프린터 시연 등을 통해 가이드 제작과 모델 서저리까지 준비했다”며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를 짚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치협 보수교육평점 4점과 함께 인증의,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취득과 갱신 10점이 부여된다.

인증의 제도는 회원가입 5년 이상, 치료증례 2년 이상 10케이스 제출이 필수다.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는 회원가입 3년 이상, 치료증례 10케이스 이상 제출해야 한다. 두 제도 모두 학회 학술행사참가 등으로 심사를 통해 자격심사가 이뤄지며, 현재까지 보유자는 각각 165명과 113명이다. 

송영대 총무이사는 “회원 치과의 경쟁력 제고와 학술과 임상의 이미지 재선과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위해 기존보다 인증의 자격기준을 상향시키는 대신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를 통해 인증의 자격 취득의 기회가 보다 쉬워졌으며, 회원들의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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