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동창회 확대이사회서 한 목소리로 지적

조선치대동창회(회장 박병기)가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서 전국 동문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모교발전과 동창회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이사회는 조선치대와 치과계 발전을 위한 총동창회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흥중 학장은 모교 교육문화재단에 대한 현황과 최근 전국 치대평가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보고와 함께 이번 치과의사 국시서 재학생 100% 합격 소식을 전했다.

▲ 이날 이사회선 최근 이어지고 있는 치협 내부갈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최남섭 회장의 적극적인 소통부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어 조선치대 여동문회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박인임 총무이사의 보고가 진행됐다. 더불어 김규탁 명예동창회장은 전임 동창회장들이 주축이 된 자문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해보고했다.

또한 동창회 산하 조직관리위원회 최치원 위원장은 ‘동문들의 소통과 참여’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지부와 기수대표로 구성된 조직관리위원구성(안)과 조직관리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치협 내부갈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최남섭 회장의 소통부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새내기 동창회 이사 중 한 명은 협회장 선거가 동창회 선거가 돼선 안 된다는 지적과 함께 11개 치대 동창회가 대치 회장선거에 중립 선언을 제안키도 했다.

박병기 회장은 “80살 수명의 솔개는 40살이 되면 후반 40년을 건강하게 살기위해 자신의 부리와 발톱을 뽑아낼 정도로 뼈를 깎는 고통을 스스로 이겨낸다”며 “지난 2014년 개교 40주년을 성대하게 치룬 조선치대가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동문의 힘을 최대한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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