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설립

3월 26일부터 1기 교육 진행 … 강도 높은 실습도 병행할 예정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인정의교육원(교육원장 김기성)을 설립하고, 심미치과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정의교육원 설립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임영준 회장은 “인정의교육원은 심미치료 전반에 대한 기본교육과 더불어 심미치과학회 인정의펠로우를 양성하기 위해 4개월, 5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심미치과인정의 교육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심미치료의 기본개념과 접착부터 시작해 심미레진수복, 올세라믹, 라미네이트 등 심미치료 전반이 다뤄지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자로 직접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심미를 위한 치주치료, 임플란트 심미, 치아교정, 심미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까지 세부적으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실제 개원가서 필요한 심미치료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교육원을 설립하고, 3월 26일부터 4개월에 걸쳐 총 52시간동안 1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장원건 총무이사, 김기성 인정의교육원장, 임영준 회장, 정찬권 인정의교육원 부원장.

특히 모든 강의는 이론과 더불어 강도 높은 실습이 모두 병행되는데다 서울대치전원 강의실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실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성 인정의교육원장은 “우리 심미치과학회는 특정 진료과목에 속한 학회가 아니어서 다양한 분야의 연자들이 많다”면서 “그분들에게 인정의교육원 프로그램을 맡아주길 부탁드리고, 교육이사 직함을 드렸다. ‘이사’라는 직함을 드리기에 죄송한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맡아주셔서 학회선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8명의 연자진들을 살펴보면 김기성 교육원장의 말이 이해된다. 이들의 강연을 52시간에 걸쳐 모두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코스다.

3월 26일 심미치료에 대한 기본개념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된 코스는 심미수복의 접착과 구강사진의 임상적용에 대한 강의로 마무리된다.

이어 실전 심미 레진수복을 전치부와 구치부로 나뉘어 배우고, 임플란트 심미의 모든 것을 4월 9일 하루 동안 섭렵할 예정이다.

4월 10일엔 심미보철 전반에 대한 강의와 핸즈온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5회차 강연선 심미치료를 위한 치주치료를 배우게 된다.

또한 6회차 강연서는 라미네이트 비니어의 프렙부터 인상, 임시치아, 접착에 대해 배우고, 7회차 강연선 치아교정 업라이팅과 심미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강의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엔 ‘How to make a first digital clialci in our daily practice’ 강연과 더불어 수료식이 진행된다.

인정의교육원을 통해 배출되는 인정의펠로우는 기존에 심미치과학회서 시행하던 심미치과학회 인정의와는 별도의 개념으로, 심미치료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길 원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1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기는 선착순 30명에 한해 등록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임영준 회장은 “임기동안 심미치과학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아 입힐 것”이라고 심미치과학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과 관련된 문의는 학쇠 사무국(02-465-01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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