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박애치과 조중한 원장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박애치과는 언제나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아담한 대기실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환자들로 북적인다.

치료중이 아닌 경우라면 환자들은 진료실에서도 체어에 누워서까지 담소 삼매경이다. 심지어는 치료중에도 원장이나 스탭과 이야기 하고싶어 입을 가만히 두질 못하는 환자들도 수두룩 하다.

조중한 원장은 “어느 환자건 상처나 고통으로 마음까지 아파서 내원하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박애치과도 처음부터 이같은 사랑방의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조 원장을 비롯한 베테랑인 구성원 모두가 지금의 ‘박애치과’를 일궈온 것이다.

단순히 언변만 좋아서 지금의 박애치과가 된 것이 아니다. 동네주치의를 자처하며, 한 동네서 약 30년 동안 꾸준한 모습을 보인만큼 환자들의 신뢰도 하늘을 찌를 정도다.

조 원장은 개원 초부터 함께해 준 여러 베테랑 직원들의 역할이라고 겸양의 말을 건넸다. 그도 그럴 것이 환자와 스탭들이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모습이 여간 친숙하지 않다. 직원들의 평균 연차도 10년은 훌쩍 넘었다. 최소한 타 치과보다 나은 근로조건과 정년을 보장해주고 싶은 것이 조 원장의 마음이다.

특히 요 근래엔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그대로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조 원장은 “아이들도 다 장성해서 각자 본인 앞가림은 하고 있다”며 “내가 직접 진료를 보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쇠하게 되면 사재를 털어서라도 직원들의 정년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특히 직원들 중 누구라도 아이가 치과의사가 된다면 지금의 치과를 물려주고 싶기도 하다”고 웃었다.

현재 박애치과를 찾는 환자층은 매우 두텁다. 3대에 이어 4대가 조 원장을 찾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엔 후배 치과의사가 되어 부근에 개원한 경우도 있어 흐뭇하다고 한다.

특히 조 원장은 아이들을 좋아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남모르게 진행하고 있다. 결식, 빈곤 아동들을 위한 무료진료부터 시작해 성남시 청소년지원단으로 위촉돼 활동중이기도 하다. 향후엔 국경없는 의사회로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K3=신뢰&안심
조 원장은 담당인 영업사원의 성실함에 때마침 구입시기에 맞춰 들인 오스템 유니트체어 K3가 마음에 쏙 든다. 아날로그 감성이 강한 박애치과에 새로 들인 K3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든다. 특히 잔고장이 없고 사용이 편한 장점에 디자인까지 고급스러워 환자들이 한마디씩 칭찬을 던지기도 한다.

조 원장은 “사실 유니트체어 가격이 만만치 않을 정도로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K3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K3만 있으면 불편함이 전혀 없어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하고 안심할 수밖에 없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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