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 지난 2~6일까지 DDP서 개최된 유니버셜디자인박람회에 참가해 장애인에 특화된 치과 의료시설을 전시하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이동치과진료버스와 포터블 유니트체어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장애인 치과 의료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치과치료에 제약받는 요소들을 보완해 설계, 제작된 이동치과진료버스는 장애인 치과진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더불어 무료 구강검진과 구강질환 상담을 통해 관람객들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 후엔 병원 SNS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키도 했다.
이번 행사서 검진을 담당한 장애인치과병원 김미경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서울시 장애인 5~6%만이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홍보부족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전문기관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박람회 같은 행사를 통해 진행 중인 공공의료사업과 장애인의 맞춤형 치과의료 시설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