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미플러스치과 김영명 원장

김영명 원장은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입, 그리고 구강상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입은 눈과 코를 받쳐주면서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미플러스치과’의 명칭은 그렇게 탄생됐다. 치아 본연의 역할인 저작 기능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얹어놓겠다는 것이다. 기능에만 충실했던 예전과는 달리 변화된 사회분위기에선 어쩔땐 기능이 아예 무시되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 김 원장은 의료인의 본분을 저버리고 심미로만 치중하는 우를 범하진 않는다.

김 원장은 “미플러스치과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위한 전문 클리닉”이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이처럼 뚜렷한 가치관을 통해 올바르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일은 가차없이 쳐낸다. 반대로 올바른 행동은 먼저 나서거나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김 원장은 “기능이나 심미 어느 한쪽으로만 치중하다보면 환자의 특징이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게 되고, 진단과 계획에 이어 치료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 “의료인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내가 굶더라도 환자만족 우선”
김 원장은 최근 들어 유독 내원하는 환자가 급감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저수가를 표방하는 네트워크나 주인이 명확하지 않은 치과가 주변에 들어왔음에도 본인의 안일함을 탓했다. 본인이 그만큼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주변 여건이 과거보다 좋지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세미나, 스터디 등으로 꾸준히 본인만의 임상노하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 원장의 똑 부러지는 가치관은 환자들이 더 그를 믿게 만들어준다. 의료의 본질을 깨치되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물들지 않고 환자 만족을 최우선 순위로 삼는 것이다.

김 원장은 “누구나 풍요로운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참의료인은 설사 지금 내가 굶더라도 치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이 풍요로움보다 앞서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돈을 벌기 위한 부당한 치료는 생각하기도 싫고,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 비록 내가 덜 가져가더라도 환자가 웃어주면 행복하다”고 미소지었다.

K3=광명
개원 15년에 접어든 미플러스치과는 현재 한창 단계별 인테리어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진료환경 부분에서 더욱 환자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그 중 첫 번째 단계인 유니트체어 교체는 대만족이었다. 치과 내부 인테리어를 전부 바꾸려고 했던 김 원장이 K3를 들인 뒤론 싱글벙글이다.

“계획했던 벽면이나 바닥 인테리어까지 한순간 취소시킬까 고민까지 했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 정도였다.

마음에 쏙드는 무언가를 하나 선택하면 두고두고 활용하는 꼼꼼한 성격을 가진 김 원장.

그는 “어린아이였을 때 치료받던 환자가 성인이 돼 아이 손을 잡고 내원할 땐 정말 크게 감동받는다”며 “우수한 자체 기술력과 AS 시스템 등으로 굳건히 자리잡은 K3가 이젠 내 옆을 든든히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 사용할수록 광명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