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기자간담회 갖고 역점사업 설명

10월 24~25일 종합학술대회 예정

‘회원과의 소통’을 기치로 내세운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 집행부가 숨가쁜 올 상반기를 보냈다.

학회는 지난 21일 강남 리버사이드호텔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기영 회장은 “회원과의 소통이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임원들과 다양한 사업을 실행하고, 또 계획중에 있다. 점차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회원들을 위한 회무는 끊이지 않고 이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간담회는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종합학술대회의 건으로 시작됐다. 학회의 올 종합학술대회는 치주과학회의 고유성을 견지하면서 치주과학 전공자와 비전공 치과의사들이 모두 함께 관심을 둬야할 내용으로 구성했다.

‘치주치료-나는 이렇게 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학술대회.

▲ 치주과학회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황치훈 부회장, 조기영 회장, 이용무 학술이사, 민경만 공보이사, 이동운 공보실행이사, 한지영 이사, 노현수 정통이사.

이용무 학술이사는 “모든 치과치료의 근간이 되는 치료로 치주를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들도 원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기본적인 치료를 수행할 수 있어야 올바른 치과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논의 끝에 주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서 중요한 키 포인트는 네가지라고 꼽았다.

강연 내용중 3D 관련 삽입, 공직과 임원들의 강의편성, 치과위생사 세션과 인터내셔널 세션의 준비 상황이다.

차세대 연자 발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동반자적 역할, 지난해부터 학회의 글로벌화 도모를 위해 마련한 국제강연 세션을 차례로 설명하며, 키포인트로 꼽은 부분을 짚었다.

아울러 이 학술이사는 “이번 행사는 학술프로그램 분 아니라 진정 참가자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회원권익위의 주도로 바리스타, 쿠킹클래스 등 별도의 클래스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계승범 총무이사는 지난 8일 서울치대병원서 개최한 학회 하계워크숍에 대해 말했다.

계 총무이사는 “올 상반기 사업평가와 남은 임기동안의 사업들을 계획하고, 토론하는 의미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지난 2개월간 ‘메르스 사태’ 등으로 축소되거나 연기됐던 이사회를 보완하는 자리가 돼 뜻깊었다”고 전했다.

회원 근조기 사업과 고충처리 위한 홈페이지 내 상담코너 개설 등 최근 회원들의 권익과 후생에 많은 사업들을 진행중인 회원권익위원회의 이야기도 나왔다.

한지영 이사는 “회원 근조기 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 반신반의 하면서도 관심이 높다. 현재 5명 정도의 회원에게 근조기가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노현수 정통이사는 ‘Project GRANADA’를 설명, 학회 홈페이지 리모델링 계획을 풀어냈다.

노 이사는 “리모델링 한 주 아이템으로 모바일 접근 강화, 원로와의 인터뷰와 근조기 사업 등의 노출, 로고변화 등 이미지 변화를 홈페이지에 표기한 부분이 가장 크다”며 “이번 종합학술대회가 마무리 되는대로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치훈 부회장이 대국민과 치과계 홍보사업에 대해 자세히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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