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KODA, WBM 활발한 활동 펼쳐

경희대치전원(치전원장 박영국)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진료봉사에 한창이다.

첫 테이프는 학술진료봉사동아리 W.B.M(Will be a Man)이 끊었다. W.B.M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포천관인농협서 어려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선 지도교수인 최경규 교수를 비롯해 W.B.M 선배와 재학생 등 총 49명이 참가했다.

진료는 치주과, 보존과, 예방치과, 구강악안면외과로 구분해 실시됐다. 치주과는 스케일링에, 보존과는 충치치료와 레진수복에 나섰고, 예방치과는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구강악안면외과의 경우 발치 케이스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2박3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1백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의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배우는 시간으로 알차게 보냈다.

진료봉사회 KODA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서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3년째 같은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KODA는 5백여명의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는 물론,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도교수인 박준봉 교수를 비롯해 많은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참가했다.

경희대치전원은 “매년 학생 진료봉사동아리를 중심으로 방학 때마다 지속적인 장기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은 시간을 통해 재학생들이 치과진료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고, 환자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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