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필러 등 두개안면부의 여러 시술이 치과계 영역이라는 인식이 증가했다.

턱관절에 이은 블루오션으로 꼽힐 정도다. 아직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관심을 가지거나 실제 세미나 등에 참가하는 임상의들도 크게 증가한 이유다.

그동안 찬밥신세나 다름없던 관련 시장도 아직 크진 않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얼굴미용 술식에 필요한 장비나 재료 구매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엔 치과 내부로 한정하던 홍보도 기존 치과술식과 함께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가장 많이 시도되는 것이 치과 외부 창문이나 입간판 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해당되는 대부분의 치과는 ‘임플란트, 교정, 틀니’와 함께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의 시술을 끼워넣어 홍보한다.

문제는 환자들의 반응이다. 치과계 상황관 반대로 아직까진 반응이 부정적이다. 내부서 홍보하고, 환자들에게 치료를 권했을 때와 직접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에 직접적인 거부감을 표시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 치과선 기존 치아치료 환자들의 발길도 끊겼다고 직원들의 아우성이 한창이다. 환자로부터 직접 “야매같다”는 표현을 듣기까지 했다고 하니 충분히 힘이 빠질만도 하다.

분명 두개안면부 영역이 확실한 치과계 영역임이 전의료계에 인식됐으며, 법적인 부분서도 기대이상으로 고군분투하며 선전하고 있다.

반면 그에 비례할 정도로 환자들의 거부감이 커져가고 있다. 국민 대상 인식변화라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보다 현명한 개선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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