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신우치과병원 부수붕 원장

전남 무안서 터를 갈고닦은지 어느덧 26년차 신우치과병원. 지역민과 함께  역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할 정도의 긴 세월이다.

지난해 1월 ‘환자를 위한 병원’을 표방하며 건물을 신축, 확장 이전하면서 지역민들의 무한신뢰는 한층 두터워졌다.

거기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열정적으로 진료에 매진하는 부수붕 원장의 역할이 크다.

부 원장은 여전히 매일같이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 되자, 환자와 직원의 마음을 헤아리는 병원이 되자,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병원이 되자,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자”는 다섯 가지 운영 철학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이미 지역민들로부터 ‘명의’로 칭송받고 있지만 그는 “많이 부족한 제가 감히 명의로 불리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극구 손사래 친다.

부 원장은 “다만 개인적으로 명의가 되기 위해선 환자를 진료할 때 성실성과 함께 진료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실한 진료가 결과적으로 환자의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인의 향후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환자와 주고받는 구수한 사투리, 꼼꼼한 손놀림, 그리고 날카로운 판단력이 환자 치아는 물론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모습이 부 원장은 충분히 명의다.

“지역민이 삶의 원동력”
부 원장이 담당하는 보철 파트는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가 이뤄진다. 그렇다보니 경제적인 문제로 오랫동안 불량 보철물 때문에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부 원장은 “식사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좋아하시던 어르신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이 접했다. 그렇다보니 조금이라도 기력이 있을 때 미리 치료를 권하고, 크진 않지만 사정을 봐드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우치과병원 대기실과 진료실 입구엔 여러 점의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다른 병원들과 다를바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지역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시중인 작품들은 1년에 한 번씩 로테이션이 이뤄져 진료과가 나뉘는 각 층에서 환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현재 신우치과선 지역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세월호 유가족들의 치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귀감을 사고 있다.

부 원장은 “지역민들의 즐거움, 그리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K3=명품
누구나 그렇듯 부 원장도 자신의 올바른 선택에 대한 고집이 명확하다. 이번에 병원을 신축, 확장 개원하면서 들인 유니트체어 K3는 본인의 의료인 경력에 있어 가장 탁월한 선택 중 하나였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100점 만점에 100점을 충분히 줄 수 있을 정도”라며 크게 만족한다는 부 원장. 그는 “일반 진료실도 마찬가지지만 임플란트 수술실에서의 K3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대만족을 느낀다”고 웃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 원장은 현재 K3가 보여주고 있는 업그레이드 단계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완생이 되어가고 있는 단계를 말이다.

이같은 열정 때문에 오스템임플란트서도 신우치과, 그리고 부 원장에게 아낌없이 ‘연구자문’을 맡긴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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