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명인치과 이건무 대표원장

‘名人’. 의사로서 명인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선 인술과 의술을 두루 겸비해야 함이 마땅하다. 광주광역시 금호동에 위치한 명인치과 이건무 대표원장은 그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내 치아처럼 완벽하게 치료하면 분쟁이 일어날 일 없고, 오히려 환자 만족도가 극대화 된다”고 입을 여는 이 원장.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이나 아직 갈길은 한참 멀었다고.

환자들 세포 인지기능 높여주고파
그런데 이 병원 조금 독특하다. 여타의 병원관 달리 명인치과선 한방치료도 가능하다. 물론 페이닥터를 통한 진료기에 의료법을 준수하고 있지만 이 원장의 전신질환과 한방 등의 인지도가 이지간한 의사, 한의사보단 월등히 높다.

이 원장은 “개인적으로 약 9년 전 부친께서 혈액암을 판정을 받았으나 자체치유되는 모습을 보고, 현대의료기술로부터 배척받다시피하고 있는 통합, 즉 자연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세포가 서로 대화할 땐 서로 필요한 요소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진단기술의 발달이 가장 큰 공일 수 있지만 각종 암환자 등의 질환발병, 그리고 증가율이 50~100년 전보다 높아진 것을 보면 세포 인지기능 부족의 시대가 온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균과 세포가 제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게 되면 반드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전하는 이 원장.

그는 “구강 내에도 다 필요하지만 유해균 수가 증가하면서 세포 본연의 기능이 떨어져 신체에 여러 가지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명인치과와 한 건물에 위치한 요가, 휘트니스도 ‘세포 인지기능 정상화’라는 같은 맥락이란다. 남자는 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듯 그 스스로도 틈틈이 요가의 매력에 빠져있다.

지역사회서도 ‘名人’
단순히 환자를 생각만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원장을 명인으로 꼽진 않는다. 지역사회 구강보건, 그리고 헌신하는 모습을 바라볼 땐 명인의 표현도 부족할 정도다.

“비싸고, 아프다”는 혹평으로 얼룩진 치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재능기부 일환이라고 손사래 치는 그는 새터민이나 지체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구강보건을 위해 무료진료봉사도 어김없이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이 원장은 “지금으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단지 치료를 받은 분들이 두 손 꼭 잡고 고맙다고 할 때마다 ‘사람노릇은 하고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지역민들이 이 원장만을 믿고 따르는데엔 이같은 신뢰가 한 몫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사회 치과계 보건인력 창출을 위해 인근 대학 치위생과와 산학협력을 맺거나 그가 유년시절부터 즐기고, 잠시나마 선수생활도 가진 바 있는 축구회를 ‘명인’의 이름을 붙여 창단키도 했다.

요즘도 주말마다 조기축구를 통해 그만의 왕성한 젊음을 과시하고 있다. 테니스, 등산 등도 짬짬히 즐겨하는 그만의 운동법이다.

다만 그에게도 고민은 있다. 브로커까지 동원된 소위 ‘진상환자’로 기인된 일이다. 그래서 심각하게 고려해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아직 적용단계의 수준까진 아니지만 지부, 더 나아가선 국내 치과계 모두가 사용해 사업장과 소비자의 균형추를 맞추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K3=치과 동반자
최근 그에겐 또 하나의 즐거움이 생겼다. 바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출시한 유니트체어 K3다. 이 원장은 “사용하면 할수록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가격대비 성능이 너무 우수하고, 임상 현장에서 쓰기에 매우 실용적이라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한 전시회에 참가해 한 눈에 반해 바로 구입을 결정하게 만들었다는 K3.

이 원장은 “타 사 체어도 수없이 많이 사용해봤다”면서 “K3는 잔 고장이 하나도 없을 정도라 오히려 구매한 입장에서 오스템에 미안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K3가 아마 단기간에 최다 판매를 이룬 대비 불평과 불만이 없는 유니트체어로 알고 있다”며 “감히 K3는 치과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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