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이번 경기회 학술대회엔 1,500여명 회원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 왼쪽부터) 경기회 김홍량 공보이사, 김병식 총무이사, 김민수 회장, 박은규 학술대회장.
경기회는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은 경기회(회장 김민수, 사진 오른쪽)가 제주회(회장 김기영, 사진 왼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경기회 학술대회 1,500여명 운집 대성황
제주회와 상생키로 업무협약식도 가져

장인의 혼을 불어넣은 손기술이 모든 것을 대변해주는 시대가 지났다. 캐드캠 등을 위시한 디지털 장비들이 기공계 깊숙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이번 경기회 학술대회엔 1,500여명 회원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에 디지털과 아날로그 감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경기회(회장 김민수)가 지난 19일 수원에 위치한 호텔캐슬서 학술대회를 통해 두 분야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킨 학술의 장을 마련한 것.

‘DIGILOG-첨단기술과 감성의 결합’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엔 경기도 안팎서 1,5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고르고 고른 분야별 저명한 연자들의 내실있는 강연은 참가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 (사진 왼쪽부터) 경기회 김홍량 공보이사, 김병식 총무이사, 김민수 회장, 박은규 학술대회장.
박은규 학술대회장은 “미래 치과기공은 전통적으로 강조됐던 심미와 교합 위주의 기능적 회복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발전된 제작기술을 연마하고 실행해가는 단계가 될 것”이라며 “심미, 교정, 보철, 덴처, 임플란트 등 여러 분야의 재료와 테크닉이 눈부신 속도로 개발과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학문과 여러 종목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가까이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대회는 4개 강연장서 총 7개의 내실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크리스탈 룸선 2명의 해외연자가 내실있는 강의를 펼쳤다.

경기회는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위한 회원들의 장으로 거듭났다.

김병식 총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회원들의 임상을 비롯해 대회장 성숙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해외를 비롯한 국내연자 섭외, 그리고 프로그램 선정에 만전을 기했다. 더불어 예년처럼 회원들이 보다 손쉽게 대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중식도 회원들이 먹지 못하거나 늦게 먹게되는 경우를 대비해 홀 하나를 계속 오픈하는 등 회원 편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 경기회는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은 경기회(회장 김민수, 사진 오른쪽)가 제주회(회장 김기영, 사진 왼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경기회는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도약의 기회도 마련했다. 제주회(회장 김기영)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윈윈키로 결정했다.

또한 경기회의 회원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회원들에게 본격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 초 사무국을 리모델링 했다. 세미나실을 확충해 회원들 실전임상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 결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엔 약 40명이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 리모델링으로 2배가 넘는 인원 수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격월에 한 번 정도로 회원대상 무료 세미나를 진행해 회원들 실전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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