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밀레니엄아카데미 김현종 신임회장

뉴밀레니엄아카데미가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

이달부터 뉴밀레니엄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김현종 신임회장은 “뉴밀레니엄아카데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멤버들 중 국내외서 내로라하는 실력있는 연자들이 많다”면서 “오랫동안 쌓아온 그들의 노하우를 젊은 치과의사들과 함께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젊은 치과의사들이 치과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임플란트를 넘어 치과 임상 전반과 경영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스터디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뉴밀레니엄임플란트클럽에서 뉴밀레니엄아카데미로 명칭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앞으로 개설될 강좌들 역시 꾸준히 진행해 온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보존, 외과, 치주, 보험, 경영 등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정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2004년 창립 후 11년간 꾸준히 활동해 오며 회원들의 성장을 함께 했을 뿐 아니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다져온 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임상뿐만 아니라 치과경영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멤버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들을 십분 활용해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것이 김 신임회장의 계획이다.

그는 “기존 회원들 중에 임플란트와 치주, 엔도 등의 임상분야 뿐만 아니라 보험과 경영 등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배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면서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이어서 세미나를 통해 접하기는 어려운 내용들로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선배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세미나와 더불어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임상과 경영 모든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터디그룹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일본과의 임상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몇 년 전부터 일본 GIRC(General Implant Research Group)와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 단체는 오는 7월 다시 한 번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신임회장은 “최근에는 명맥을 잇고 있는 전통적인 스터디그룹을 치과계에서 많이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젊은 치과의사들이 마음을 터놓고 고민을 의논하거나, 임상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대상도 많지 않다”면서 “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연을 마련하는 스터디그룹으로써의 역할과, 궁금한 점을 묻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선배로써의 역할을 모두 해낼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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