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보험 저서 출간한 황성연 원장

‘얼룩개미’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이드디어 ‘보험 책’을 출간했다.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이나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처럼 보험 분야에서 잘 알려진 연자들은 이미 저서를 출판했고, 치과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것이 사실. 보험연자로 활동한지 꽤 오래됐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황성연 원장이 이제야 책을 출판한 것이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에 대해 황 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보험관련 책들이 출판됐지만 비슷한 스타일의 책들이 많았다”면서 “김영삼, 최희수 원장님과 같은 분들이 좋은 책을 내주셨으니 저는 그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보험 책을 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몇 년간 강의를 쉬면서 보험관련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지금까지와는 다른 쓰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결코 쉽지 않았다”는 황 원장은 “고민 끝에 청구보다는 보험진료에 초점을 맞춘 책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러한 생각이 녹아든 저서의 제목은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치과 건강보험’이다. 황 원장의 실제 임상 사진과 엑스레이를 통해 치료 계획과 치료 과정을 먼저 이야기해 주고, 해당 케이스에 대한 차팅 내용과 청구법을 상세히 풀어낸다.

차팅과 청구 역시 실제 차트와 청구프로그램 화면을 캡처해서 보여주고, 이를 토대로 설명한다.
설명은 말 그대로 매우 친절하다. 어떻게 차팅해야 하는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혹시 다른 상황에선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개원가에서 흔하게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들을 이런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다보니, 책도 아주 술술 읽힌다.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해당 증례와 관련된 보험관련 정보도 함께 설명해줌으로써 보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황 원장은 책 출간과 함께 보다 활발한 강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오는 2월 1일과 8일 각각 일반진료의 보험청구와 치주진료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황 원장은 “보험진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또 달라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험청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험청구가 아닌 보험진료부터 고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면서 “이번 책이 보험진료부터 고민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원장의 신간은 서울치의학교육원(02-592-0333, www.sida.or.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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