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병원(병원장 안종모)이 개원 36주년(10월 26일)을 맞아 기념식과 QI 경진대회를 지난달 25일 조선대치전원 대강당서 개최했다.

36주년인 올해는 조선치대병원에 그 의미가 특히 크다. 환자를 위한 전문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엔 ‘환자중심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병원 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화·자동화하고, 인사, 회계, 구매 등 일반관리 업무를 비롯해 유지보수를 위한 표준화 시스템까지 모두 일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일원화했다.

이로써 여타 치과병원과 차별화된 OCS-EMR 통합 운용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 9월엔 보다 나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았다.

치대병원 중에선 서울치대병원과 경희치대병원에 이어 세 번째, 지역 거점 치대병원 중에선 최초다. 인증평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그만큼의 신뢰도 쌓았다.

안종모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고도화사업과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으면서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교직원들이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또 30년 근속을 달성한 정재헌 교수를 비롯해, 20년, 10년 근속한 교수와 직원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