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병원 교정과 50주년 심포지엄

서울치대병원(병원장 류인철) 교정과(과장 이신재)가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3급 부정교합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 3급 부정교합의 최신지견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미국의 Steven J. Lindauer 교수(Virginia Commonwealth Univ.)와 일본 Takashi Ono(Tokyo Univ.)를 비롯해 대만의 Chung-Chen Yao Jenny Zwei-Chieng Chang 교수 (National Taiwan Univ.)가 각 국가의 3급 부정교합 치료 증례와 더불어 향후 3급 부정교합 치료법의 발전방향에 대해 내다보는 강연을 펼쳤다.

▲ 서울치대병원 교정과 이신재 과장은 “지난 1994년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서울치대병원 교정과의 중요한 행사 때마다 3급 부정교합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3급 부정교합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내 연자들의 강연도 빠지지 않았다.
교정과 과장을 맡고 있는 이신재 교수는 “지난 1994년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서울치대병원 교정과의 중요한 행사 때마다 3급 부정교합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치의학계에서 세계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독보적인 분야 중 하나가 3급 부정교합 치료이기 때문에 이를 주제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번 행사는 학술 심포지엄이자 일종의 축제”라면서 “동문들의 희생과 봉사, 그리고 서울치대병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심포지엄 후에는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어 1964년 서울치대 부속병원 교정과로 창립된 후 발전을 거듭해온 서울치대병원 교정과의 50번째 생일을 축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류인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서울치대병원이 치의학의 독자적 발전을 위하여 특수법인으로 독립 개원한지 1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해”라며 “오늘날 우리 병원이 국내 치과계를 선도하며 세계적 수준의 치과병원으로 발전하는데 교정과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으며 지대한 공헌을 해주었다”면서 교정과의 역할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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