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지적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고·검사를 하지 않은 의료장비를 사용한 의료기관은 85개 병원 114대(2013년)에서 92개 병원 126대(2014년 9월말 현재)로, 전년 대비 의료기관은 29.8%, 의료장비는 32.6% 증가했다.
올해 9월말까지 문제가 된 의료장비 126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치과용 방사선 촬영장치 등 방사선 의료기기가 121대, 유방 촬영용 장치, MRI 등 특수의료기기가 5대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미검사’가 123대, ‘미신고’가 3대다.
적발된 의료기관 중 치과가 49곳으로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치과방사선촬영장치도 78대로 전체의 62%를 점유해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