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스터디그룹 ‘치과인 학술대회’

비전스터디그룹(회장 김종원) 학술대회가 지난 9일 서울치대병원 제 1회의실서 개최됐다.
창립 10주년이 넘었을 정도로 회원들의 학술니즈를 충족시키고, 치과계 발전을 도모해 온 그룹은 이번 대회도 치과인 모두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강연들로 구성했다.
학술대회는 김만용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보철과장)가 첫 연자로 나서 ‘Solution of complications in dental implant prosthosis’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보철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임상증례로 방법을 제시했다.

▲ 비전스터디그룹은 치과계 미래를 일구고, 기공 임상술식 향상 도모를 위해 똘똘 뭉친 것이 어느덧 10여년이 넘었다. 매 정기학술대회마다 분야별 저명한 연자들을 초대, 최신지견과 그들의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실제로 멤버 개개인은 현 치기공계 리더로 손꼽힌다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로 개성을 지닌 이들이 많다.

이어 박상섭 원장은 '2014년을 살고있는 치과의사'를 주제로 3가지 작은 세션을 소개했다.
박 원장은 “오늘날을 살고있는 개원의가 갖고있는 학문적인 관점, 그리고 현재 본인이 임상에서 하고있는 진료의 내용, 그리고 꿈꾸고 만들어 가고 있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이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relationship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의는 우창우 실장(연세치대병원 중앙기공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재료선택과 올세라믹 임상가이드’에 대해 임상적인 부분을 짚었다.

우 실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치과장비와 소재들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활용하는 최근 임상술식 등을 소개했다.

우 실장은 “최근 올세라믹 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르코니아와 글라스세라믹에 대해 임상케이스의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과정별 임상가이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종원 회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치과계가 이룬 발전과 변화는 눈이 부실 정도며, 환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한결같이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평가하며 “더 나은 진료를 위한 우리 치과인의 노력은 계속돼야 하고, 치과인 모두 임상과 연구부문 모두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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