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서 선교활동 펼치는 전찬혁 원장

▲ 전찬혁 원장
지난 1~2일 열린 국제MEAW학술대회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 한 명 있었다. 온두라스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찬혁 원장이 바로 그다.

연세치대를 졸업한 전 원장은 1980년대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실력파이자 학구파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그는 오랜 미국 생활 동안 치과의사로서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꾸준히 쌓았다.

그러다 5년 전 그는 미국을 떠나 남미 온두라스로 떠났다. 오랫동안 계획했던 선교활동을 위해서였다.
전찬혁 원장은 “몇 차례 진료봉사를 다녀온 경험이 있어  온두라스로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진료봉사가 그렇듯 교정보다는 일반진료를 중점적으로 하던 그가 국제MEAW학술대회에 참석한 것은 그를 찾아온 온두라스 치과의사 때문이다.

전 원장은 “충치치료나 발치 등의 진료를 주로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온두라스 치과의사 한명이 찾아와 MEAW 테크닉을 가르쳐줄 수 있냐고 물었다. 남미에서 MEAW 교정에 대해 묻는 치과의사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면서 “알아보니 한국MEAW교정연구회를 알게 됐고 최낙준 회장님께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EAW 테크닉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당시 유학 중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인연이 현재에 이르게 됐다.

전 원장은 “유학시절 장영일 교수님의 소개로 우연히 MEAW 테크닉을 접하게 된 것부터 온두라스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까지 모두 하나님의 계획으로 이뤄진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진료봉사와 더불어 온두라스 치과의사들에게 MEAW 테크닉을 가르치는 일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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