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 Annual Meeting 홍보차 방한한 Joseph Gian-Grasso 회장

Academy of Osseointergration(AO) Joseph Gian-Grasso 회장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15년 열릴 제 30차 AO Annual Meeting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2015 AO Meeting은 3월 14~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Sience, Collaboration and Clinical Excellence’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Gian-Grasso 회장은 체류기간 동안 국내 치과대학과 학회를 순회하며 학술교류를 나눴다. 또한 AO Meeting에 함께 마련된 Korea Session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엔 치과계 전문지에 AO Meeting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Gian-Grasso 회장은 이날 간담회서 AO와 Annual Meeting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Korea Session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도 드러냈다.

Gian-Grasso 회장은 “AO는 매년 글로벌 세션을 통해 세계 각국의 새로운 임플란트 테크닉을 접하고 발전적인 논의를 펼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특히 한국의 첨단 임플란트 테크닉이 총망라될 내년 Korea Session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반 임상가가 AO Meeting서 연단에 오르기 위해선 오랜 시간 국제무대서 자신의 역량을 검증하고 AO의 까다로운 심사도 거쳐야 한다. AO Board는 이번 Korea Session에 참가하는 7명의 연자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철저한 학술적 검증을 진행했다. 선정된 7명의 연자는 이 과정을 손쉽게 통과해 한국 치의학의 높은 수준을 입증했다.

Gian-Grasso 회장은 “이번 Korea Session은 KAO, KAID, KAOMI 회장단이 추천해 준 한국을 대표하는 연자들로 꾸려져 심사과정을 문제없이 통과했다”며 “특히 지난 EAO Korea Session서 강연된 연제와 겹치지 않게 커리큘럼을 구성한 점은 높이 산다. 한국 치의학의 폭넓은 학술적 지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Gian-Grasso 회장은 2015년부터 새로운 면모로 거듭나는 AO Meeting의 이모저모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짚어주었다.

그는 “내년 AO Meeting엔 세계 최초로 Paper Poster Board가 아닌, Digital Media System을 이용한 250~300개의 Electric Poster 발표가 준비된다”며 “AO Meeting은 트렌드를 선도하고 각 분야별 임플란트 최신지견을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학술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했다.

아울러 AO가 Osseointergration Foundation을 통해 마련한 후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Gian-Grasso 회장은 “매년 10만달러의 자선기금을 통해 치료비가 없어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치과의사가 온라인 앱을 통해 신청하면 검토 후 후원하며, 추후 케이스에 대한 결과보고만 하면 안타까운 환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신청을 장려했다.

마지막으로 Gian-Grasso 회장은 AO Meeting에 대한 한국 치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도 부탁했다.

그는 “미국 서부에서 미팅을 열고 올해부터 3년간 아시아 지역 세션을 꾸리는 이유는 아시아 치의들도 AO Meeting에 쉽게 참가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많이 참석해 학술적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국제 트렌드를 느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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