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홈피서 참여기관 유무 확인

복지부 승인 하에 치병협(회장 류인철) 주관으로 2015년도 치과의사 레지던트 선발부터 필기시험을 공동 시행한다.

그동안 각 수련기관서 개별적으로 진행돼온 치과의사 레지던트 선발시험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민원발생 등이 지속되자 수차례 논의 후 복지부와 함께 추진하게 된 것.

이는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과 자격 인정 등에 대한 규정 시행규칙 제7에 의거해 필기시험에 한해 공동 실시할 수 있음을 법적 근거로 하고 있다.

의과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병협 주관으로 필기시험에 한해 공동시행해 오고 있다.

시험을 주관하는 치병협은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인 개선안 연구를 통해 지원자들의 심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련기관의 자율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그 방안의 일환으로 지원자들의 추가적인 부담을 덜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험 문제는 복지부 수련과정에 명시된 범위 내에서 인턴 과정에 국한해 출제할 예정이다.

또한 중복 지원방지와 수련기관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수련기관에 선지원한 대상자에 한해 이번 공동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으로 시행되는 이번 필기시험은 첫 시행임과 동시에 첨단 기법을 평가에 도입하는 첫 치과계 공공시험이 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시험방식인 PBT(Paper Based Test), 컴퓨터 기반의 CBT(Computer Based Test), 그리고 인터넷망을 이용한 IBT(Internet Based Test)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다.

서울치대병원과 연세치대병원 수련 인턴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성공적으로 모의평가에 적용된 SBT(Smart devise Based Test) 시험방법. 실제 의료현장의 영상과 사진 자료들을 태블릿 PC를 통해 보이기 때문에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실무 중심의 평가가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첫 시행되는 치과의사 레지던트 선발 공동필기시험은 자율적인 참여가 가능한 해인만큼 지원자는 사전에 지원코자 하는 기관이 참여기관의 유무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

이는 내달 중 확인할 수 있으며, 공동으로 진행되는 필기시험 접수가 수련기관이 아닌 별도 온라인 접수를 해야한다는 부분도 염두해야 한다.

공동필기시험에 대한 그 밖의 정보와 시험범위 등에 대해선 치병협 홈페이지(www.kodha.org) 수련교육게시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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