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과두의 골변화’ 주제로 펼쳐져 … 이금숙-홍호철 원장 연자로 나서 강연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KORI)가 지난 22일 전체 회원 대상 ‘2022 제3회 KORI 온라인 계속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계속교육은 ‘줌 화상회의’ 어플을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강연은 이금숙 원장과 홍호철 원장이 차례로 맡아 ‘하악과두의 골변화’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이금숙 원장은 강의서 △악관절의 해부학적 구조 △디스크의 조직·해부학적 형태와 역할 △정상인에서의 하악과두의 형태 등을 설명하였다. 또한 이 원장은 하악과두 형태를 관찰하기 위해 이용되는 △경두개방사선사진 △파노라마 방사선사진 △파노라마 TMJ 방사선사진 △두부계측방사선 사진 등을 통해 하악과두 형태를 판독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아울러 연자는 △하악과두의 정상적인 발육을 위한 조건 △연령에 따른 하악과두의 피질골 형성 단계 △얼굴 형태에 따른 하악과두에 가해지는 응력의 비교 △악관절 내장증 진행에 따른 하악과두의 형태 변화 등에 대해 다루었다.

이금숙 원장은 특히 자신이 장기간 관찰하고 치료한 여러 환자들의 임상사례 등을 보여주어, 수강생들의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홍호철 원장은 ‘골변화가 있는데 환자들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연서 홍 원장은 △성장기 환자에서 5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좌우측 과두는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환자는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20대 성인에서 과두의 흡수로 인한 하악의 후퇴 양상으로 전치부 개교합을 보이지만 환자는 불편을 느끼지 않은 경우 △10년 전과 비교해 좌우측 교두의 변화를 보이나 불편감은 없는, 그러나 교합의 변화를 보이는 증례 등 7개 증례들의 치료과정과 결과를 소개하였다.

홍호철 원장은 “환자의 증상이 없어도 골변화를 보이는 경우에는 장치물 치료를 통한 골안정화를 유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KORI는 매년 하반기 회원들이 연자로 나서는 가을학술대회를 연다. 올해는 한국치과교정연구회 설립자인 김일봉 박사 서거 10주기를 맞아, ‘제30회 학술대회 및 제4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가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13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준비 중이다. 연자로는 국내연자 4명, 해외연자 6명(캄보디아, 러시아, 중국 등)이 강의를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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