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학술대회서 허영구-허봉천 원장 시술과정 라이브서저리로 생중계
상악 15번 치아, 바로가이드-3D프린터 이용 … GBR, 식립, 크라운 시술 마쳐

7월 25~26일 양일간 진행된 보철학회 학술대회서 허영구-허봉천 원장이 펼친 임플란트 라이브서저리 강의가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세션은 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연자로 나선 허영구 원장은 보철학회 강연장 강단서 설명하고, 허봉천 원장은 치과서 실시간 생중계로 수술과정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강연장과 치과서 치료계획과 수술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라이브서저리 환자의 수술부위는 상악 15번 치아다. 허봉천 원장은 바로가이드와 3D프린터를 이용, 1시간 30분 내에 GBR과 임플란트 식립, 템포러리 크라운까지 마쳐야만 했다.

허봉천 원장은 가장 먼저 광중합 레진이 들어 있는 프리가이드(Pre-Guide)를 이용하여 인상채득과 CT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치아 발치 동안 허영구 원장의 안내에 따라 바로가이드 플래닝 시스템으로 10분도 되지 않아 식립 플래닝이 마무리 되었다. 이후 프리가이드 전용 밀링기인 바로밀(VARO mill)서 프리가이드 가공을 10여분 만에 마무리 했다.

허봉천 원장은 빠르게 완성된 가이드를 환자 입안에 위치시키고, GS-reamer로 상악동막을 거상하여 약 3.5CC 정도의 Bone을 삽입하는 GBR 시술을 진행하였다. 특히 가이드 수술 시에 생기기 쉬운 Overheating을 가이드 플래닝에 Irrigation Channel(주수구)을 형성하여 방지하였다.

이후 직경 4.0, 길이 10mm의 IS-Ⅲ 임플란트를 Osteo Active(플라즈마 친수성 처리장치)에 넣어 표면처리 후 즉시식립(Immediate loading) 했는데, 식립토크가 40N/cm, Anycheck IST(임플란트 동요도측정기) 71이 나오면서 시술이 빠르게 진행됐다.

임플란트 식립 동안 크라운 레진(TC-80DP)으로 3D프린터기(햅시바)를 이용, 디지털 템포러리 크라운을 제작하고 3D프린팅 출력물 세척기로 세척 후 광중합기로 중합했다.

이어 Abutment와 미리 Cemented 시킨 후 상부보철물을 큰 오차 없이 환자구강에 완벽히 체결시켰다. 학술대회 강연장서 이 과정을 숨죽여 지켜보던 치과의사들은 박수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서저리는 1시간 30분 동안 발치와 GBR, 임플란트 식립, 템포러리 크라운 체결 등을 진행해야 하는 쉽지 않은 케이스였다”며 “바로가이드로 정확한 식립플랜과 가이드제작이 이루어져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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