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서 ‘2019년 치주과 신입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OT에는 치주과 신입전공의 43명 전원과 치주학회 임원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서 구영 회장은 신입 치주과전공의들을 축하하며, 치주학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먼저 수련고시위원회 이용무 위원장이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 주제로 학회소개에 나섰다. 이어 이재관 수련고시이사는 전공의 수련규정과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요령 등 신입전공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서는 보험법제위원회 김도영 위원장의 특강도 열렸다. 김 위원장은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보험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강운 전 법제이사는 치주, 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과 진단서 작성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치주과 선배와의 미니 토크콘서트에서 차재국 학술실행이사와 조영단 총무실행이사는 수련의로서의 생활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OT에 참석한 단국대 치주과 구성모 신입전공의는 “신입 치주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정말 치주과 의사가 되었다’는 실감이 들었다”며 “치주과 전공의 과정을 잘 거쳐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는 치과의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