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사회서 청계산으로 장소 확정 … 세미나비즈 김선영 기자 취재제한도 결정

<이상복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지난 7일 정기이사회서 ‘자연사랑 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를 오는 9월 16일 청계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치 등반대회는 그동안 매년 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모아 왔던 행사다.

이에 앞서 서울지부는 올 등반대회 장소에 대해 각 구회에 추천을 요청해 왔다. 그 결과 다수의 회원이 선호하는 청계산으로 장소가 확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서울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는 회원들이 보다 손쉽게 참가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치 양준집 후생이사는 “그동안 구회 회람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다보니 행사 자체를 잘 알지 못하거나 늦게 연락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며 “올해는 휴대전화와 PC서 간단하게 참가신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내문자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치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기존처럼 구회를 통한 참가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등반대회 참가신청은 9월 3일까지이며, 한 치과당 최대 5명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서는 세미나비즈 김선영 기자에 대한 취재제한도 결정하였다. 김선영 기자는 앞서 치협 7월 이사회서 ‘1인1개소법 폄훼와 법 개정 필요성 제기’로 출입금지와 취재제한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에 서울지부 소속 일부 분회서는 세미나비즈 김선영 기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서치 집행부에 주문해 왔다. 또 이사회 며칠 전에는 서울시 25개 구회장협의회서 서울지부 차원의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따라서 이번 이사회 결정은 구회장협의회와 일부 구회의 대응 요청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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