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위드교정연구회 오픈세미나

스마일위드교정연구회가 준비한 여섯 번째 오픈세미나가 지난 19일 내실있는 강연을 통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오픈세미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교정과 턱관절’을 주제로 김 욱 원장(김 욱 치과)과 고홍섭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서 진행됐다.

▲ 스마일위드교정연구회가 펼친 제6회 오픈세미나선 치아교정과 턱관절장애의 상관관계를 집중 조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 연자로 나선 김 욱 원장은 ‘턱관절 장애의 보험청구 및 물리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03년 ‘측두 하악 관절 자극요법’이란 명칭으로 물리치료 부문을 포함한 측두 하악장애의 진단과 치료 등 구강내과 분야가 MRI, 교합안정장치 등 일부만 비급여 상태로 남고 전면 건강보험 영역으로 급여화가 됐다”며 “이후 오늘날 개원가에서 턱관절 장애의 보험청구와 물리치료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강의를 통해 임상적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임상증례를 통해 분석검사, 영상진단, 투약, 이학요법, 분사신장법, 고착해소술, 탈구 비관혈적 정복술, 악관절강세척술, 교합조정술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항목별 급여비용과 기준, 고시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보험청구 사례와 주의사항, 비급여 항목, 일부 대체의학적 접근에 대한 주의사항을 비롯해 턱관절장애 교육의 대중화와 임상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도 했다.

‘턱관절 장애-교정 환자에서의 고려점’에 대해선 고홍섭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고 교수는 “측두하악장애 분야의 많은 진보에도 불구하고 하악과두의 흡수를 야기시키는 병인이나 기전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점이 많다”며 “특히 하악과두 흡수를 보이는 환자가 10대 혹은 20대 초반의 여성이고, 안모의 변화가 이미 야기돼 있는 경우엔 구강내과, 치아교정, 구강악안면외과적 치료술식의 선택이나 시기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고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고 교수는 “교정치료를 원해 방문한 환자에서 TMD 증상이 존재하거나 의심될 때는 환자가 갖고있는 위험요인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예후를 추정함이 현재의 축적된 과학적 증거와 지식에 기초해 진료를 수행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 교수는 “관절 부하와 관련돼 나타나는 생물학적 과정과 정신신경내분비면역 체계와 관련된 숙주요인에 대한 최근의 과학적 진보를 통해 축적된 지식에 기초해 구강내과,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활발한 토론과 협진과정을 통한 종적연구가 해답을 찾는 지름길이며, 장기적으론 이 분야의 표준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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