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철원 장애인요양원 찾아 진료봉사

중증장애인 368명 대상 치과진료 지원 … 종사자 상대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

2025-11-19     서양권 기자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손원준)이 10월 31일 문혜장애인요양원, 11월 7일 은혜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치과진료지원사업’을 펼쳤다. 

2개 기관은 강원도 철원군 소재 장애인 요양시설로, 서울시 산하기관임에도 소외지역에 위치해 치과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매년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시설을 찾아 치과치료를 지원했다.

올해 문혜·은혜 장애인요양원 치과진료지원사업엔 병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4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중증장애인 368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치과치료를 지원했다. 

또한 요양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하여, 이용인의 구강건강을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시 처음으로 시립 장애인전문치과병원으로 개원한 후 전신마취 치과치료와 이동치과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