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 “11월 16일 ’학술 대전‘서 흥행 돋보여”
상반기 이어 ‘전치부 임플란트’ 주제로 심화버전 성격 강해 500여명 참가로 성황리 개최 … 디지털 포스터 세션도 관심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 402, 403호서 학회 창립 38주년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술대회가 열린 11월 16일은 10개 이상의 치과계 행사가 겹치면서 말 그대로 ‘학술 대전’ 그 자체였다. 전쟁터 같은 이날 행사 중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는 500여명이 참가하여 경쟁력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전치부 임플란트, Beyond the Next Level’ 대주제로 열려, 올해 상반기 학술대회 연장선 성격이 강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6월 ‘전치부 임플란트, Next Level’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상반기 학술행사 심화버전 성격으로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수술적‧보철적 고려사항 종합 정리’를 목표로 삼았다.
먼저 백영제 원장이 401호 강연장에서 ‘발치즉시 식립 시 결합조직 이식술’로 강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박휘웅 원장의 ‘상악 전치부의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Biology에 답이 있다’ ▲김기성 원장의 ‘From Precision to Aesthetics’ ▲이정삼 원장의 ‘Esthetics solutions with One-Piece implant in narrow ridges cases’ 연제로 오전강의가 펼쳐졌다.
401호 강연장서는 오후 세션 시작 전 연구경연을 통해 치과 수련의 발표로 이어지는 ‘청곡상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오후 세션 강연은 ▲Futoshi Komine 교수의 ‘Zirconia restoration’ ▲고경호 교수의 ‘실패를 prevision’ ▲임필 원장의 ‘3 Surgical keys to anterior esthetic implants’ ▲임성철 원장의 ‘immediate implant vs. Alveolar ridge preservation’ 연제의 강의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403호 강연장 오전세션은 ▲김준혁 교수의 ‘치과의료윤리’ ▲한승희 이사의 ‘심미 임플란트 성공적인 첫걸음’ ▲전진만 실장의 ‘환자 만족을 위한 all-on-x보철의 심미적 접근’ ▲권낙현 원장의 ‘pink esthetic을 고려한 전치부 재보철 전략’ ▲이은혁 원장의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전략 강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되었다.
이어진 오후 강연으로 ▲원현두 원장의 ‘자연스러운 잇몸, 어떻게 만들어볼까?’ ▲박정현 원장의 ‘심미치료를 위한 신무기 물방울 레이저’ ▲이동운 교수의 ‘증례를 통해 배우는 골증대술’ ▲정재욱 원장의 ‘하이니스를 활용한 임플란트 즉시 보철과 전악보철 전략’ ▲김현삼 대표의 ‘digital shade matching’ 연제의 강의들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402호 강연장엔 디지털 포스터 세션과 다양한 전시부스를 통해 최신 치과기자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노관태 학술이사는 “이번 심미치과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상반기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동일 주제의 심화프로그램 성격으로 구성함으로써 참가 치과의사들의 전치부 임플란트 임상 갈증을 풀어줬다”며 “특히 각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임상 현장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내용 중심으로 구성하여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