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 성료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주최로 치협회관서 기념식 진행
2025-11-17 서양권 기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가 지난 8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서 ‘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렬, 신금백 고문과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그동안 학회는 턱관절 건강이 국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려 왔다”며 “이번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턱관절 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서 김영준 부회장은 ‘턱관절 장애는 치과의사가 진료해야 합니다’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기존 교합중심 관점서 나아가 턱관절·근신경계를 포함한 저작계 전반에 대한 치과의사의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홍보이사는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를 통해 “올해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2,500명의 소방관 중 40명 대상으로 턱관절 진료를 시행했다”고 보고했다. 소방공무원 대상 무료진료는 2018년 시작되어 올해까지 누적 6,000여 명이 진료봉사 혜택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서 김연중 고문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고문은 "전문의 제도가 없던 시절 구강내과를 선택하여 지금까지 구강내과 전문 진료만으로 치과를 운영해 왔다”며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대상으로 무료 턱관절진료사업에 나선 경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엔 감사장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