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진행
2025-10-02 서양권 기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9월 26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오정노인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엔 유연지 교수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동진료버스 등 각종 치과진료 장비를 준비하여 구강검진, 충치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총 63명의 어르신이 치과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틀니, 임플란트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서 무료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연지 봉사단장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내원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처음 시작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