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중재원, 정해영 신임부산지원장 임명
2025-10-01 서양권 기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이 2025년 10월 1일자로 정책연구본부 정해영 본부장을 부산지원장에 임명했다.
신임 정해영 지원장은 의료중재원 경영혁신부장, 고객지원센터장, 조정감정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녀 부산지원의 조정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산지원은 부산조정부장이 지원장을 겸임해 왔으나, 증가하는 의료분쟁 조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임지원장을 발령했다.
부산지원은 2019년 5월 개원 후 영남권역을 관할하는 지원이다. 매년 360여건의 사건을 조정하고 있으며, 조정성공률은 70.5%에 이르고 있다.
정해영 신임지원장은 “의료사고 피해의 신속 구제와 지역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위해 내실 있는 조정제도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