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동작구청 ‘업무협약 체결’

‘유휴 치과위생사 재취업-고용지원’ 협력 … 동작구 희망자 대상 교육‧고용 지원

2025-09-16     서양권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와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이 ‘유휴 치과위생사 재취업과 고용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치위협과 동작구는 지난 15일 동작구청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동작구가 함께하는 동작구 치과위생사 재취업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참가자 모집과 교육 운영, 고용연계 지원 등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치위협 박정란 회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업무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관련 논의 진행 후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지원’ 부분서 공감대가 형성되어 구체적인 공동사업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위협 박정란 회장과 이연경 연수이사, 동작구청 박일하 구청장과 일자리정책과 이민영 팀장, 강성구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동작구민 치과위생사 대상으로 재취업 관련 교육과 고용 연계 지원을 시작한다. 

치위협은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육인력 지원 및 치과위생사 대상 홍보 등에 나선다. 반면 동작구는 사업 전반의 총괄을 맡아 ▲중소기업 고용지원사업을 통한 고용 연계 ▲동작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직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공동사업이 실제 유휴 치과위생사의 재취업 부담을 줄이고, 임상현장 적응력을 높여 치과위생사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위협 박정란 회장은 “이번 협약은 유휴 치과위생사가 다시 일터로 되돌아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치과위생사 재취업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