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교수협, 하계연수회 성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선미)가 지난 1일 대전보건대 청양홀서 ‘2025 하계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250여명이 참석하여 치위생 교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용어표준화 연구 △2025년 국가시험 동향 △치위생교육 60주년 기념 특강 △미래 치위생교육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과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서는 성미경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용어표준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연구’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정재연 교수는 ‘2025년 국가시험 동향’을 소개하며 향후 변화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다음으로 진교영 예술총감독(에이 스테이지 대표)이 특강을 맡아 ‘오페라 여행’ 주제로 교육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했다.

오후 세션서는 이연섭 회장(대한물리치료학과교수협의회 회장, 대원대)과 이명하 회장(간호정우회)이 각각 연자로 나서 ‘4년제 학제 일원화’, ‘리더십 육성’에 대한 발표로 다양한 보건의료계의 통합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발표에 이어 열린 치위생교육 심포지엄서는 ▲황윤숙 교수의 ‘치위생교육의 발자취’ ▲이재영 교수의 ‘디지털 구강 헬스케어 생태계와 치과위생사의 역할’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선미 회장은 “이번 하계연수는 치위생교육 60주년을 맞아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교육적 실천을 모색한 자리였다”며 “이번 연수로 치위생학의 정체성과 교육 인프라의 방향성을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