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25-04-29     서양권 기자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23일 내원환자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은 후 2019년 8월 개소했다. 중앙센터는 전국 18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운영 중 16개소, 개소 예정 2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 전담 의료진이 전신마취가 가능한 시설을 기반으로 고난도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장애인 가족실을 갖추고, 문턱 등의 장벽을 제거한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로 장애 친화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비급여 진료비 총액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 감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총 17,301명의 장애인환자가 중앙센터를 내원했고, 이중 6,266명의 장애인환자가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