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서울회 ‘DDD 건강관리모델 간담회’ 참가

치구협, 턱관절협회, 동대문실버케어센터 등도 참여 치매와 구강건강 등 ‘시니어 삶 향상 방안’ 등 논의

2025-04-21     서양권 기자

치위협 서울회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베이징코야서 ‘시니어 구강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모델 활성화 간담회’에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회 김선경 회장과 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송영옥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서 참가자들은 치매와 구강건강, 식생활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시니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DDD(Dementia·Dentistry·Diet) 건강관리모델 소개 및 운영 계획 ▲협력방안 논의 및 업무협약(MOU) 체결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사회서의 실질적 적용과 확산을 위한 기관, 기업 간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서울회 김선경 회장은 "노인인구 증가 시점서 구강건강과 식생활 등 통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지준 회장은 "치매 예방은 단지 의료적 접근에 그쳐서는 안 되고 구강건강과 식생활을 포함한 생활전반의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황진혁 회장은 "턱관절 질환 예방과 함께 저작기능과 소화건강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는 ‘30번 씹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구강건강은 치매 예방뿐 아니라 시니어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영옥 원장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구강건강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서는 DDD 건강관리모델의 실천사례로 ‘시니어의 건강균형 & 신체활력을 위한 요리프로그램–다시, 꽃피자’가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바이옴과 영양,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어르신이 직접 요리하고 오감을 활용해 체험하는 참여형 건강 식습관 교육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양과 마이크로바이옴 토크, 꽃피자 만들기 요리실습, 감각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8월 기간 동안 총 5차례 DDD 카페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