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중재원, ‘2019-2024 감정사례집’ 발간
의료중재원-정형외과학회 ‘공동 발간’ 주요사례 40건 감정결과-예방 Tip 제시
2024-11-12 서양권 기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이 2019~2024년 진행한 정형외과 의료분쟁 감정사례 중 예방과 분쟁해결에 의미 있는 사건 40건을 선정하여 ‘2019-2024 의료중재원 감정사례집’을 발간한다.
정형외과는 전체 진료과목 중 의료중재원 신청건수가 가장 많은 진료과목이다. 이번 감정사례집은 의료중재원과 대한정형외과학회가 공동으로 발간을 기획했다.
사례집은 신체부위별로 척추 10건, 상지 10건, 하지 18건 등으로 분류하여 ▲사건의 개요 ▲치료과정 ▲분쟁 쟁점 ▲감정의견 ▲조정결과로 구분해 처리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발생 위험요소와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사례별 예방 Tip을 수록하여, 각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예방정보를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이번 사례집을 집필한 이환모 상임감정위원은 “이번 사례집이 단순히 과거 사례 정리를 넘어 정형외과 의료사고 예방과 의료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 박은수 원장도 “이번 감정사례집이 정형외과 분야 의료분쟁 해결과 예방의 초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2024 의료중재원 감정사례집’은 정형외과학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