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회, 치과 실습 설문조사 실시
치과 실습제도 ‘치과-실습생 모두 대체로 만족도 높아’
2021-10-25 서양권 기자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최근 치과 실습에 나선 치과 관련 치위생과 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여름방학 기간 중 실습에 참여한 치과 32개소와 실습생 37명이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치과와 실습생들이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치과 설문조사(실습생이 실습에 적극 임하였습니까?)서 응답자들은 ▲매우 그렇다 35.3%(12건) ▲그렇다 35.3%(12건)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치위생과 학생들의 실습을 진행하겠습니까?’ 문항에도 ▲매우 그렇다 44.1%(15건) ▲그렇다 29.4%(10건) 긍정적인 답변이 높았다.
다만 ‘그렇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치과서는 실습생의 기초지식 부족과 적극적인 태도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학생들 대상 설문조사서는 ‘실습한 병의원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졌는가?’ 질문엔 ▲매우 그렇다 40.5%(15건) ▲그렇다 27%(10건) 긍정답변이 많았다. 또한 ‘실습내용이 치과위생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가?’ 문항에도 ▲매우 그렇다 48.6%(18건) ▲그렇다 21.6%(8건)로 나타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으나, 일부 실습생들은 ‘병원이 너무 바빠 교육시간이 부족했다’는 아쉬운 반응도 보였다.
한편 수원분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치과와 학교에 공유하여 향후 실습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자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