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원장 치협회관서 1인 시위
이날 이상훈 위원장은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를 동시 상정할 경우 대의원들의 의견이 나뉘어져 둘 모두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거제도 개선 의지가 확고하다면 직선제 단일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전회원 설문조사 결과가 전체 회원의 2/3인 67%이 넘을 경우 직선제를 단일안으로 상정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대의원들도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직선제가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시위 이후 치개협의 직선제 쟁취를 위한 활동을 결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선거인단수 확대, 직선제 당위성 홍보를 통한 대세론 확산, 대의원총회 직선제안 제 1안건으로 상정, 치협의 전 회원 여론조사 실시 등을 활동성과로 꼽았다.
한편 치개협은 직선제 쟁취를 위해 27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총회 시작 전까지 입장하는 대의원들에게 직선제를 호소하는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