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서 만장일치로 선출 … 보수교육 부여 계획 밝혀

구보협(회장 김동기)이 지난해 도입한 차기회장제도를 적용해 신승철 교수를 내정했다.
구보협은 지난 9일 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홀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비롯해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임원 선출, 지부 명칭 변경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정총에서는 차기회장 선출과 대의원총회의장, 부회장 선출이 이뤄졌다.
차기회장에는 신승철 교수(단국치대)가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받아 선출됐으며, 대의원총회 의장과 부회장에는 이만섭 명예교수(경희치대)와 권호근 교수(연세치대)가 연임됐다.
이번 차기회장 선출은 지난해 정관개정안으로 차기회장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 이뤄져 그 의미가 컸다.
신승철 차기회장은 “차기회장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현 회장님을 보필하면서 많이 배우라는 뜻 같다”며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업적을 보고 배워 임기가 됐을 때 더 큰일 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보협이 발전을 거듭 해왔지만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그러한 점을 채우는 일을 하겠다”고 덧붙쳤다.
기타 안건으로는 협회 발전을 위한 회원배가활동과 협회 정보 공유 방안들이 제시됐다.
아울러 구강예방치과 및 구강보건 관련 보수교육을 필수로 채택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됐다. 치의가 이수해야할 보수교육 8시간 중 1시간을 구강보건 분야서 받는 것의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한 방향으로 치과의사협회를 요청에 의해 받는 방안과 구강보건행정기능으로서 보건복지부의 명령으로 보수교육점수를 부여받는 방안 등이 논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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