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협회 기자간담회서 주요사업 밝혀

▲ 구보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주요사업을 밝히는 김동기 회장(왼쪽), 정문환 총무이사의 모습.
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가 국민의 구강보건의식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 사업 전개사항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구보협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년도 협회가 추진할 사업을 전했다.
협회가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으로는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개최’와 ‘순회구강보건교육 사업’을 꼽았다.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은 지난해에도 UCC·애니메이션, 캐릭터, 표어 등 총 3개의 분야에서 1,700여편의 작품들이 출품돼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구강보건협회는 올해에도 5월부터 10월초에 걸쳐 공모전 접수를 진행하고 기존에 없던 단체상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진행됐던 순회구강보건사업은 올해에는 유치원, 장애인 단체,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기 회장은 “교육 자료들 각각의 언어로 복지부를 통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구강보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튼튼이마크를 통한 구강보건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치과구강용품 사용 캠페인도 애경과 함께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슈가 됐던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동기 회장은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은 기존 교육에 의존해 배출되던 인력을 시험을 통해 인증하고 양성하는 것으로 치과계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뤄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난해에는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을 연 2회 개최해 약 50여명이 배출됐고 올해도 인증시험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난해 임원 사퇴 등 불미스러웠던 일은 언론을 통한 오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정치적인 이슈가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정문환 총무이사는 “치협과 간호조무사협회에서 위탁받아 시험관리만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행문제에 대해서는 두 단체가 합의한 것을 진행할 뿐”이라며 “협회는 공정성 있는 자격이 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전문성있게 운영·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2013년에도 국민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꾸준한 관심과 성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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