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프리즘 | 덴피아

▲ 오규창 대표
국내 치과용 합금 시장은 신흥을 비롯해 많은 업체가 각자의 영역에서 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르코니아 등 생체친화성 제품들이 점차 관심을 받고 있는 치과시장에서 그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골드 등 합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인맥 등 인프라 구축이 없으면 힘들다. 치과용 합금 제조 판매업체로 입지를 다진 기간이 다소 짧지만 수년간의 치과용 합금 및 재료시장에서 몸소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덴피아는 합금 분야에서 경쟁속에 성장하는 업체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오규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하나로 결집돼 있다.

덴탈 유토피아를 위한 3H

덴피아는 덴탈 유토피아의 줄임말이다. 말 그대로 치과용 합금시장에서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그 입지를 넓혀나가겠다는 오규창 대표의 의지를 대변해주고 있다. 덴피아가 치과용 합금 전문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은 인체친화적인 합금을 제조하겠다는 Humanity, 치과용 합금제품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High Quality, 구매자와 함께하는 Happy Partner, 3H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판매 마케팅부터 가격책정까지 기존의 합금업체와 그 궤를 다르게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국제 금값을 파악해 홈페이지에 수시로 국제 금값을 공지해 구매자들의 구매의 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 온라인 마케팅과 제품 가격에 있어 저렴한 시기에 금을 구입, 제조비와 마진을 붙여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가격과 구매자에게 미리 고지를 해 선수금을 받아 매입한 만큼 제작해 제공하는 선입금 주문가격으로 구성했다. 또한 딜러 참여로 인한 가격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 입지가 튼튼히 다져진 뒤에 점차적으로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규창 대표는 “금값의 시세는 매 시간마다 변동이 크기에 어느 시점에 매입해 제공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틀려지게 된다”며 업체나 구매자가 리스크를 줄이면서 양질의 제품을 원활하게 제공한다면 덴탈 유토피아를 한발자국 앞서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를 위한 골드 합금 ‘골드맨’

덴피아의 주력제품인 ‘골드맨’은 치과용 합금인 ‘Gold’와 인류를 뜻하는 ‘Man’의 합성어로 ‘환자의 입장에서 인체 친화적이고 높은 품질의 골드 알로이를 만들겠다’는 덴피아의 기업이념이 녹아있는 제품이다. 특히 다른 합금업체와 동일한 인레이, PT조성표를 적용해 기존 유저들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적절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오규창 대표의 경영마인드는 치열한 합금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성장할 수 있다는 모티브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골드맨 제품의 검증기간동안 국내 치과용 합금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구매자들의 미흡한 부분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이 오 대표의 생각이다.

오 대표는 “치과용 합금 후발주자로서 치열한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선 기존의 업체와는 다른 덴피아만의 전략이 필요했다.”며 치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치과용 골드합금의 재료인 금값의 변동폭을 파악해 구매자들에게 공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오규창 대표의 의지인 덴탈 유토피아 구축을 위한 생체친화 합금 골드맨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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