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수 인터뷰

NY 컬럼비아 치과 김 홍 원장은 ‘미국 컬럼비아 치과대학 보철 및 임플란트 연수회’에서 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치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치대 보철과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치대 임플란트과 Fellowship을 갖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 시 TIP
NY 컬럼비아 치과 김 홍 원장은 임플란트와 보철을 위주로 치료한다. 임플란트 시술 시 Tip을 물었다.
그는 임플란트 시술 시 C.T.장비 등을 활용하여 “본의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0mm~11.5mm로 들어갈 때 방향의 확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mm 정도 들어가서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
보철 할 때는 환자가 뭘 원하는지 확실히 파악해야 되고, 문진, 설문지 등을 통해 문제와 해결방책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크라운 보철에 있어서는 “emergence profile의 각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종보철물의 각도가 너무 크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임시치아는 각도를 더 줄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도를 줄여서 gingival creeping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잇몸의 recession이 줄어든다.
치아의 contact도 중요하다. “passive하게 맞춰야 한다”는 것. 힘을 주지 않고 양 치아가 맞붙어야 한다.

유학
그는 병원 개업한 후 몇 년 후 병원을 정리하고 컬럼비아 치대로 유학을 떠났다. 전반적 치료(full mouth)치료를 할 때 치료를 시작하는 기준점이 없어 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다고. 그는 1주일에 한 번씩 스터디 그룹을 통하여 저널리뷰를 하고 있다. 지속적인 공부가 학습을 위한 가장 기본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
그는 한 달에 한번씩 ‘푸르메나눔치과’ 무료봉사를 해왔다. 푸르메나눔치과병원은 종로구 신교동 위치한 장애인 대상 치과병원이다. 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 조금 더 나아지면 틀니를 많이 만들어 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능한 범위에서 사회참여를 많이 하고싶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치과계에 대하여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치과계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각 대학마다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실제로 임상 경험이 많은 외부의 강연자들에게 강의실을 개방해서 끊임없이 새롭고 실제적인 보수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 자신이 교육에 관심이 많아 대학강의와 임상 지도에 힘쓰고 있다. 겸손하다고 말하니 치과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되더라고.

김형욱 기자 khw@dent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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