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성형, 레진 인레이 등 다양한 방향 모색

개원가에 블루오션 찾기가 한창이다. 세미나마다 어떤 강연자는 개원가의 블루오션을 성형에서 찾고, 어떤 강연자는 레진 치료에서 찾는다. 또 어떤 연자는 합리적 치과경영이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장 찾기 쉬운 블루오션이라고 본다.

한때 임플란트는 치과계의 가장 넓은 블루오션으로 현재까지 그 위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향후 ‘임플란트 같은 한 상품이 치과계의 먹여 살릴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개원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렇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푸른 바다를 찾을 수 있을까?

블루오션을 찾는 다양한 방향들
치과진료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그 한 가지 방법이다. 국립의료원 구강악안면외과 허원실 과장이 지난달에 개최한 쁘띠성형 세미나에 30여명이 넘는 환자가 시술을 받기 위해 참가했다. 치과계의 블루오션이 될 한 가지 큰 줄기를 이룬다.

레진 인레이로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강연자도 있다. 최승호 원장은 레진시술 장비의 발달과 그 시술의 단순성과 용이성 때문에 치과 수익에 큰 이익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으로는 기존에 있던 치료들에 집중을 하면서 좀 더 높은 수가를 받을 수 있는 진료와 연계시키는 방법이 있다. 치주치료에 정성을 들여 임플란트와 연계시켜 가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新치과경영 세미나를 강연한 주상돈 원장은 신환에 대한 집중과 상담, 포괄적 치료를 통해서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
합리적 경영을 통해 비용을 줄여나가는 방법이 넓은 바다는 아니지만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해가는 한 방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경영관련 세미나 연자들의 주장이다.

개원가의 선택은?
블루오션에 대한 선택은 각 병원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세미나의 참석을 통하여 다양한 블루오션들에 대한 힌트를 얻어 각 치과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블루오션을 찾아 헤매면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는 개원의들의 결론이다.

김형욱 기자 khw@dent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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