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임플란트의 6박 7일 NYU단기연수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주최, NYU단기연수가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6박 7일간 치러진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5일 동안 Fullday 강연이 진행되는 등 참석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정보에 대해 아낌없이 전해줄 계획이다.
자 그럼,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치대에서 떠오르는 임플란트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NYU단기연수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올해부터 일 년에 한 번씩 개최
NYU단기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치과계가 주목할 정도로 이미 저명한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임플란트 역사만큼이나 많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풍부하게 갖고 있어 임상례와 함께 뉴욕대 치과대학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매년 몇 번의 NYU단기연수기회가 주워졌고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NYU연수회는 주최 측인 뉴욕대 치과대학의 의견에 따라 일 년에 한 번, 각 나라마다 정해진 날짜에 따라서 연수계획을 잡았다. 이유는 그간 많은 나라들이 연수회 일정을 기획했다가 취소하기를 반복, 뉴욕대 치과대학 측 역시 연자를 섭외했다가 취소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시키고자 각 나라마다 날짜를 정해 연수회를 계획·보고 했다. 따라서 이번 연수는 올해 한 번만 진행된다.

양 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몇 번의 단기연수의 기회가 없어지는 대신, 질을 좀 더 높였다. Advances in Implantology and Oral Rehabilitation를 주제로 저명한 연자가 임플란트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날 강연에는 Stappert 교수가 ‘The Art of Soft Tissue Management’를 주제로  Laboratory workshop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Advances and Innovations in Implant Dentistry ▲Advances in Ridge Augmentation Procedures ▲Implant Design and Complications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조상춘 교수가 연수회의 마지막을 책임진다. 조 교수는 그동안 쉽고 재밌는 강의, 중요 포인트를 강조하는 실질적인 강연, 상황에 따른 효과적인 대처방법 등에 대한 집중 강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해 국내외 치의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연수에서도 4일동안 진행된 연수회의 중점 내용들을 총정리하고  Live Surgery를 시행하는 등 알토란같은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 머릿속에 넣어줄 예정이다.
특히 Tarnow교수와 Froum교수는 예순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논문을 발표함과 동시에 열정적인 강의는 물론 진료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예순이 넘어가면 많은 치과의사들이 은퇴에 대해 혹은 미래에 대해 깊은 상념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Tarnow교수와 Froum교수의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보게 된다면 새로운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강연 내용과 함께 그들의 삶의 노하우까지 캐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강연은 한국어로 통역이 되지만 조 교수의 특별 comment와 강의의 전문적인 summery를 함께 진행, 강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강의내용과 관련, 교수님과 직접 만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뉴욕대 치과대학만의 임플란트 정보를 많이 듣고 배울 수 있다.

강의와 함께 맨하튼을 즐기자
NYU단기연수가 진행되는 맨하튼은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다. 5일 동안 진행되는 강의시간은 평균 오전 9시를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강연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치더라도 맨하튼의 밤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여유는 있다.
오전과 오후에 임플란트에 관해서 머리를 뜨겁게 달궜다면, 시원한 맨하튼의 밤공기에 머리를 차갑게 식히는 것도 이번 연수의 재미라면 재미. 특히 밤의 문화가 발달된 도시답게 밤에 문을 여는 박물관, 밤에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강의와 함께 알찬 여행, 일거양득이다.
이번 NYU단기연수를 기획·진행하는 EBIImplant 김미숙 대표는 “어려운 기회인만큼 경제적 부담을 넘어서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저명한 강사의 심도있는 강의를 계획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단기연수를 통해,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의 등록비용은 1800불, 별도로 여행경비를 준비해야 한다. 치솟는 환율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등록비용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치과의사에게는 뉴욕대 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증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며 원활한 연수진행을 위해 참가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한다. 등록문의는 EBI서울사무소(02-3444-7760)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하는 치과의사들은 여권과 VISA를 미리 준비해 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채수정 기자 csj@dent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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