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학술대회 및 한가족축제 2500명‘성황’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양영환)는 지난달 26일 일산 KINTEX에서 2008 경기도치과의사회 학술대회 및 한가족축제를 회원 및 가족 등 2500여명의 참가자를 기록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었다.

버블쇼 등 가족위한 프로그램 풍성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끈 것은 치주, 보철로 무장한 학술강연이 아닌 Pops Orchestra와 함께한 가족음악회와 버블쇼, 마술쇼 등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많은 강연참가와 과도한 업무로 가족과의 접촉이 쉽지않은 치과의사들을 배려해 구성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비롯 참가 치과의사들도 같이 즐기는 시간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연장과 기자재전시장을 연결하는 로비에선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꾸며진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행사가 이뤄져 곳곳마다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치주, 보철 등 다양한 강연 펼쳐져
가족중심에 프로그램에 가려진듯한 학술강연도 시의성을 고려하면서도 참가자들이 흔히 듣지 못하는 강의로 구성돼 가족 프로그램 이상의 관심을 끌었다.
306·307호에서 열린 강연은 임플란트, 노인치과, 근관 등을 주제로 김진환 원장(NYU치과), 박준봉 교수(경희치대) 등이 연자로 참석해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305호에선 교정, 보철을 주제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 오충원 원장(예원부부치과)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임상강연 외에도 치과계 관심부분으로 떠오르고 있는 보험청구 등 교양강좌가 이뤄져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학술과 가족행사, 격년으로 진행 예정
학술대회 진행상황에 대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양영환 회장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열린 학술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줘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 것 같다”고 평가하며 이번 행사를 재평가해 학술강연과 가족중심의 행사를 격년제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학술대회는 5월경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